가고싶다

스시시로

4.6 46

86,066 46 1,470
레스토랑 상세 정보
주소: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318-2
전화번호: 02-336-8353
음식 종류: 회 / 스시
가격대: 4만원 이상
주차: 주차공간없음
영업시간: 월-금: 12:00 - 22:00
토: 13:00 - 22:00
쉬는시간: 월-금: 14:30 - 18:00
토: 15:30 - 18:00
휴일:

스시시로의 리뷰 (46)

  •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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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P

    199 197

    3년만에 방문한 스시시로 디너 오마카세 (7만원) 일단 다시국물이 흥건한 차완무시(계란찜)로 시작. 다시국물의 감칠맛과 채 썬 다시마 식감이 좋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오마카세는 속이 따뜻해지는 계란찜이나 스이모노가 좋다 ㅎㅎ 이후 무시아와비(전복찜), 나마사바(생고등어), 도로(참치뱃살)사시미가 등장. 된장을 올린 무시아와비는 탱탱하게 잘 쪄냈고, 도로야 뭐 맛 없으면 안되는 것이고, 고등어는 철이 철인지라 기름이 가득하고 맛있었다. 고등어에 대해서 한 마디 덧붙이자면, 많은 사란들이 산란기에 알이 가득 차있는 생선이 가장 맛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알을 품은 생선은 산란을 하기까지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기 되고 생선 자체의 육질은 형편없어진다. 고로 고등어는 금어기가 곧 다가오는 만큼 지금이 가장 맛있다는 것이다.ㅎ 성게알 시소 광어말이는 우니에서 아직 쓴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원산지의 차이인가 아직 통영산은 조금 이른가 보다. 흰살 생선들은 다들 무난하게 괜찮았다. 아오리이까(무늬오징어)는 유자향과 시소향이 좋았고 식감도 크리미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먹는 타치우오 (갈치)는 흡사 삼치 아부리같았다. 매우 부드러웠다. 이후 도로, 엔가와 아부리(광어 지느러미, 불에 지진걸 아부리라고 합니다) , 우니마끼, 아나고, 나마사바, 시메사바보우즈시(초절임고등어 봉초밥), 청어가 나왓고 후토마끼와 우엉튀김 교꾸(계란 카스테라)로 마무리했다. 확실히 등푸른 생선류가 특유의 기름 맛을 잔뜩 머금고 있어서 감칠맛이 훌륭했고 나머지들도 극상까진 아니더라도 충분히 좋았다. 4년전 겐지에서 막 오픈했을 당시 단순히 가성비 좋은 스시집이 불과했다면 이진 가성비에 완성도까지 어느정도 갖춘 스시야가 된 것 같다. 가격이 조금 올라간 것도 있겠지만 어패류, 흰살, 적살, 등푸른생선류등 구성이 다채로웠으며 비슷한 가격대의 오가와나 기꾸와 비교했을 때 구성은 물론 완성도 면에서 충분히 앞서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7만원대의 오마카세의 한계이겠지만 재미있는 식사는 아니었다. 셰프와의 소통도 많이 힘든 편이며 손님 별로 따로 성향을 파악하거나 하지는 않는 듯 하다.

  •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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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nnaPPa

    367 147

    홍대 상수동 스시시로 스시시로는 홍대 지역에서 가성비 왕으로 지존의 자리를 지켜왔고 이번 방문에서도 여전히 그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가격이 참 착한데요 점심 33000원 44000원 코스가 있고 저녁 스시코스 50000원 오마카세 70000원 입니다 제가 주문한 오마카세의 경우 사시미 스시 그리고 약간의 요리 포함해서 총 30종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알찬 구성이였습니다 스시시로는 겐지그룹의 스시식당입니다 홍대지역에서 유명한 식당그룹으로 가장 유명한 식당이 이자카야겐지이고 겐지더그릴도 겐지의 식구죠 생선을 잘 다루시기 때문에 겐지의 식구인 스시시로 역시 오래전부터 가성비 좋고 맛있는 스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가게 이전 후 전 처음 방문했는데.. 예전에 비해 조금 달라진 점들이 눈에 띄네요 #달라진구성 거의 2년만에 방문했는데.. 전체적인 구성이 요즘 트랜드에 맞게 달라진 듯한 느낌이 들어요 예전에 없었던 올리브유 사용이라던가.. 쥬도로에 소금과 간장 동시에 가미해 주시는 것 가이바시에 복어이리를 올려주신 것 들은 예전엔 볼 수 없었던 메뉴였습니다 . #인상깊었던피스들 자왕무시: 다른 곳과는 다르게 계란찜 위에 토마토와 옥수수페이스트를 섞어 덮어주셨어요 담백 산뜻 처음 먹어보는 맛이였습니다 올리브유광어: 숙성광어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발라주셔서 촉촉함을 주셨는데 한국에선 이렇게 주시는 거 처음이였습니다 가이바시: 가이바시와 복어의 이리를 함께 아부리 하셔서 살짝 매콤 소스로 마무리한 김말이 달달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살짝 매운 포인트가 좋네요 도치알국: 서울에서 도치국을 먹는 행복 엔가와아부리: 맛은 있으나 식감을 싫어하는 저에겐 아부리를 이용해 엔가와를 부드럽게 해주시니 너무 감사했죠 카파마키: 후토마키 대신 청해서 오이말이인 카파마키를 오이부터 손질해서 깔끔하게 만들어 주신 정성 감사합니다 #아쉬운부분 시스시로의 아쉬운 부분은 역시 손님응대죠 (갈때마다 느끼는 부분) 쉐프님의 무뚝뚝한 표정은 스시 다찌의 즐거움을 반감합니다 미들급 스시집의 한계라고 하기엔 다른 미들급 스시쉐프님들이 너무 친절하시네요 아부리를 너무 많이 사용하시는 것도 아쉽습니다 아부리는 양날의 검같아서 재료의 맛을 끌러올려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너무 의존할 경우 스시 본연의 의미를 퇴색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아부리하는 재료의 비중에 다른 곳보다 높은 듯 합니다 재료의 질 차이가 좀 있는데.. 전체적으로 맛이 좋긴 하나 어떤 재료는 아쉬운 것도 있어요 또한 같은 재료도 피스에 따라 맛이 달라 많이 아쉬웠어요 예를 들어 생고등어를 처음 주셨을 때는 몸통 부분이고 아주 눅진하고 고소한 비린내 전혀 없는 피스였으나 마지막으로 하나 더 청해서 먹은 고등어는 꼬리 부분이고 식감도 맛도 처음 것에 비해 굉장히 많이 질이 떨어졌습니다 가격대비 어쩔 수 없지만 조개류가 구성에 없는 점도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여전히 홍대지역에선 가성비 및 최고라는 걸 확인한 이번 방문이였습니다

  •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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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8 39

    홍대 합정 상수지역을 대표하는 미들급 스시야 입니다. 저녁 오마카세 코스를 먹었구요 저녁 식사는 6시와 8시 두 타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약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미들급의 특징이기도 한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시에 단체로 손님을 받은 후 정리하고 8시에 또 단체로 손님을 받는 구조입니다. 가격은 인당 7만원으로 광화문 오가와보다 5천원 비쌉니다. 에피타이저로 계란찜과 전복내장소스를 곁들인 전복찜이 나왔구요 스시 전에 다양한 사시미들이 먼저 나옵니다. 유자를 가미한 도미, 된장에 무친 농어, 매실소스와 광어, 방어, 생고등어, 참치등살, 참치 배꼽살이 나오고 복어이리와 가리비 아부리를 마끼로 말아주는데 이게 정말 별미더군요. 그리고 한치 안에 단새우와 시소를 넣은 메뉴도 신선했습니다. 스시가 시작되기 전, 사시미들을 내어주며 오늘의 생선 퀄리티가 나쁘지 않음을 확인시켜 주었던 것 같습니다. 사시미가 끝나고 야콘으로 입가심을 잠시한 후 도미살과 뼈를 우려낸 국물을 주는데 이후엔 새우가 들어간 된장국으로 바뀝니다. 미들급 스시야지만 기승전결이 확실한 구성과 나오는 스시에 맞게끔 국물을 바꾸어 주는 섬세함에 큰 점수 주고 싶더라구요. 스시는 다금바리 사촌이라 할 수 있는 늠성어로 시작하여 단새우 새조개 참치등살과 뱃살 쥬도로가 나왔구요 우니와 함께 광어지느러미 아부리가 올라간 메뉴가 정말 담백하면서도 짭쪼름한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제 여자친구는 광어지느러미 우니 스시를 베스트로 꼽더라구요. 이후 장국으로 국물이 바뀌었고 식사는 기와 승을 마치고 전으로 향했습니다. 스몰사이즈 카이센동(해산물 덮밥) 도 정말 아이디어는 물론 맛도 좋은 별미였습니다. 안에 들어간 재료들의 조화가 너무 좋더라구요. 이후 닭다리 구이로 입맛을 다시 돋군 후에 학꽁치와 고등어 초절임인 시메사바가 나왔구요 갈치스시가 나왔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미들급 스시야에서 갈치스시를 먹을줄은 몰랐는데 조금 감동적이더군요. 갈치는 성질이 더러워서 잡히면 바로 죽어버리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죠. 살짝 아부리를 해서 비린맛 없이 맛있었습니다. 이후 붕장어 스시가 나왔고 식사는 마지막인 결로 향했습니다. 후토마끼와 다마고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곳 후토마끼는 정말 굵고 맛있더군요.. 다마고는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있진 않았습니다. 서비스로 먹은 스시는 붕장어와 청어. 청어는 구성에는 없었지만 서비스로 하나 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보리멸 튀김을 소금에 찍어먹으니 이 역시 별미였구요 식사인 명란 오차즈케도 이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식사였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로 초콜릿을 먹고 식사가 끝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극찬하시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네요. 스토리와 구성이 짜임새 있었고 맛 또한 정말 좋았습니다. 7만원이란 가격이 한끼 식사로는 결코 싼 가격이 아니다만 이 정도의 퀄리티를 7만원에 향유하는 것은 결코 낭비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가끔식 먹어야 낭비가 아닌게 되겠죠 :) 다만 다른 스시야들의 어떤 포근하고 편한 분위기가 아닌 다소 딱딱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났던 것 같은데... 분위기나 서비스 측면에선 경쟁한다고 볼 수 있는 오가와가 훨씬 나았습니다. 스시를 쥐어주신 분 표정이 좀 밝지는 않으셔서 느낌이 조금 딱딱하다 느껴졌던거 같기도 하지만.. 다 먹고 인사하고 나올땐 또 밝게 인사해주시더라구요.. 아마 스시를 쥐실 때 정말 초집중 상태를 유지하셨기 때문에 조금 딱딱한 분위기가 있진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맛으로 보답을 주셨기에 저는 대단히 만족했습니다. 맛있는 한 끼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