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다

스시선수

4.6 53

95,084 53 2,082
레스토랑 상세 정보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1-16
전화번호: 02-514-0812
음식 종류: 회 / 스시
가격대: 4만원 이상
주차: 발렛
영업시간: 12:00 - 22:00
쉬는시간: 15:00 - 18:00

스시선수의 리뷰 (53)

  • 맛있다
    Restaurant Picture

    187 181

    호림아트센터 지하에 위치한 하이엔드급 스시야 스시선수. 메뉴는 당연히 오마카세(런치 10만원부터, 디너 18만원부터) 특이하게도 시작은 찜류가 아닌 샐러드였다. 아스파라거스 튀김과 찐전복에 제철 채소들과 토마토, 모짜렐라치즈를 담아 블루베리 드레싱을 올렸다. 나름 신박한 코스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스시가 나온다. (순서대로 사진 올림) 마다이: 미리 칼집을 내어놓은 참돔이다. 쫄깃한 식감에 지방의 고소한 맛이 느껴짐. 역시 마다이는 흰살생선의 정수이다. 두겹쥐기한 시마아지: 하이엔드 스시집답게 훌륭한 퀄리티의 줄무늬 전갱이. 대단한 풍미였고 은근하게 올라오는 파향이 좋다. 여기서 참지못하고 생맥주 주문... 두겹쥔 주도로: 참치의 퀄리티가 좋을때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그 산미가 가장 잘 느껴지는 아까미 (속살, 몸살)이지만, 보통은 쥬도로가 가장 좋다. 지방이 넘치지도 않으며 산미가 적절하고 과유불급의 선을 지키는 부위랄까.. 주도로는 중용이다. 아기도미 가스꼬: 적덩히 기름지면서 살이 도톰하게 올랐다. 유자향이 가미됨. 아까미 즈께: 참치의 속살을 간장에 절인 것이다. 극상이다...깔끔한 산미하며 즈께의 감칠맛은 극상.. 이날의 베스트 중 하나이다. 오도로 아부리: 이렇게 아까미가 맛있으면 대뱃살은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약해진다.. 한우1++구이먹는 느낌이다. 미니카이센동: 우니와 관자가 들어간 카이센동...어지간하면 맛 없을 수 없는 조합 ㅎㅎㅎ 아지: 3월 이후부토 여름까지 슬슬 전갱이의 맛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비지리 않고 등푸른생선 특유의 맛이 잘 살아있다. 전갱이를 먹고 일행과 함께 등푸른생선 예찬론을 펼치자 최 셰프님께서도 동참하시며 다음 생선을 챙겨주시는데..ㅎㅎ 시메 코하다: 초절임을 한 전어. 제철은 아니지만 살이 나름 통통하고 과하지않고 적당한 시메 처리가 좋다. 등푸른생선 특유의 맛이 호불호가 갈린다며 평소에 오마카세에 잘 포함 안시키시지만 좋아할것 같아서 만들었다고..ㅎㅎ 물론 개인적으로는 이런 초밥..극호다. 금태: 아부리해서 나온 금태. 회로 먹기엔 워낙 까다로운 생선인 금태라 처음 먹어봤다. 도미를 상회하는 듯한 흰살생선의 지방맛이 좋다. 조개류들: 역시 철이 좋아서 그런지 피조개도 평소엔 잘 안먹지만 맛있게 먹고 일핼과 함께 '슬슬 조개가 맛있어지는구나' 하는 얘기를 슬떡 들으시고 두종류를 더 챙겨주셨는데 단맛이 굉장히 강하고 농후했던...생긴건 명주조개같기도 한 조개 한점과 쫄깃하고 달달하며 불질의 감칠맛이 추가된 코끼리 조개도 내주셨다. 다찌에 앉아서 오마카세를 먹으면 이런 셰프와의 소통이 참 좋다 ㅎㅎ 우니아마에비마끼: 슬슬 맛이 올라오는 녹진한 우니와 단새우의 조합인데 맛 없으면 안되는거죠 ㅎ 삼치: 살짝 훈연한 삼치인데 보통 삼치는 맛이 약하다보니 국내에선 회로 거의 먹지 않는다. (전라남도 지방을 제외하곤) 사르르 녹는 식감이 좋다. 고등어 보우즈시: 입안에 꽉차는 볼륨감에 고소한 고등어 특유의 산미에 불질까지 더해지고 복합적인 맛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내어주신 후토마키는 당연히 맛있었고 (씹다보니 나중엔 김맛이 주를 이루었지만) 거의 새우인지 랍스터인지 분간이 가기 힘들정도의 단맛과 탱탱한 식감의 새우도 일품이었다.. 정체가 궁금하다. 외에도 거의 30점 정도에 달하는 스시들이 있지만 사진 제한이 있으니 가장 임팩트가 강했던 것들만.. 늘 생각하는거지만 스시야의 오마카세는 셰프와 일종의 대화를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골과 그렇지않은 손님들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스시러버들은 본인만의 스시맨을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