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다

옥동식

4.4 4

803 4 93

**하루 300그릇 한정판매 후 영업종료, 16:00 - 18:00 사이 영업종료. 3월엔 비정기적 휴무로 운영

레스토랑 상세 정보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85-6
전화번호: 010-9140-9911
음식 종류: 탕 / 찌개 / 전골
가격대: 만원 미만
주차: 주차공간없음
영업시간: 11:00 - 18:00
휴일: 일, 월

옥동식의 리뷰 (4)

  •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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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 123

    세상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하고 놀란 곳 서교동 옥동식입니다 3월 8일 수요일에 오픈하신 곳으로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뒷거리의 첨 듣는 메뉴 돼지곰탕 단일메뉴의 국밥식당입니다 집에서 걸어서 3분 거리라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제 앞에서 재료소진으로 짤림을 경험도 한 번 있고 속으로 무슨 오픈한지 몇일만에 줄서고 완판인가?? 하는 초궁금증으로 다가온 곳이지요 오늘 앞을 지나다 대기 몇 명 없어서 운 좋게 먹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분위기 가게안을 들어서면 다찌석으로만 되어있는 총 10석 정도의 아담한 가게가 아늑합니다 불을 사용하는 대형조리는 안쪽 키친에서 하시는 것 같고 다찌 앞 오픈키친은 서빙을 위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고급진 유기식기들이 범상한 곳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하고 따끈한 차는 앞으로 먹을 요리의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듯 고소합니다 . #곰탕 아담한 유기사발에 두세번 토렴한 밥이 깔리고 고기가 멋들어지게 올려져 있는 맑은 국밥은 비주얼부터 심쿵하네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조심스레 한술 뜨면 예상치 못한 맛에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맑은 돼지국물은 많이 접해보지 못했기에 그 맛이 상상이 잘 가지 않는데.. 예상외로 개운한 국물맛이 입안에 확 퍼집니다 그리고 뒤따라오는 고소한 돼지의 육향이 국물의 묵직함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웃음이 나옵니다 '장난아니네~~~' 두세번 토렴해나오는 밥도 알알히 흩어져 국밥으로 완벽하고 토렴한 국물이라 팔팔끓는 온도가 아니라 토렴식 곰탕 좋아하는 저에겐 딱 적당한 온도였습니다 #고기 넉넉하게 주시는 고기인심에 반했습니다 돼지 앞다리와 뒷다리만 사용하셔서 기름기가 적고.. 대신 퍽퍽할 수 있는 식감을 최대한 얇게 썰어 고명으로 올리시니 돼지껍질의 부드러움이 다리살의 퍽퍽함을 상쇄합니다 함께 주시는 고추씨가 많이 들어간 고기양념장은 심심할 수 있는 곰탕에 매운 액센트를 줘서 좋네요 #김치 젓갈향 풍부한 진한 배추김치.. 그리고 시원한 깍뚜기의 이중콜라보가 곰탕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손님들의 취향에 배신을 하지 않습니다 달지않은 김치는 미묘한 곰탕국물의 맛을 해치지 않네요 실제로 배추김치는 쉐프님 어머님이 직접 담가주신다고 하시니.. 정말 엄마가 담가주시는 집김치 맛이라 참 푸근합니다 말도안되는 8000원 가격에 훌륭한 곰탕 한 그릇을 만족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겼다니 행복하기 그지없지만 개점 일주일도 안되 줄설 정도면 앞으로 먹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사가기 전에 최대한 즐겨야 할 듯 합니다 이 곳 더 유명해지기 전에 빨리 맛보셔야 할 듯요 원래는 50그릇 한정판맨데 이제 80그릇으로 늘리셨고 최고 100그릇까지 늘리신다고 하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3월까지는 무휴로 영업하시고 4월부터는 일요일 월요일 휴무하신다고 하세요 개점은 오전 11시입니다 . _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44-10 _ 전화: 010-9140-9911 _ 주차: 불가 _ 휴무: 일요일 월요일 (3월은 무휴영업)

  •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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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 70

    옥동식 셰프님이 지난 8일 합정동에 오픈한 돼지곰탕집 '옥동식'. 메뉴는 돼지곰탕(8.000원) 단 하나 고요한 분위기와 단아한 인테리어, 정갈한 식기에 대접받는 기분이 든다 난 따뜻한 국물의 한식을 좋아하는데 을지로에 전통아바이순대가 수요미식회에 출연 후 영업중단하여 낙담했었다. 맑은 국물을 찾아 부산 범일동 할매국밥이나 해운대 금수복국에 갈까 고민하던 중에 합정동에 맛있는 맑은 국물 한식집이 생겨 행복하다 -웨이팅 평일 12시 04분에 도착한 내 앞에는 9명이 있었지만 회전율이 빨라 20분 후엔 들어갈 수 있었다. 고가의 세단에서 내린 비싼 양복을 입은 분들도 말 없이 줄을 선다. 일산 팥빙수집에 가면 스포츠카들이 늘어져있는 게 생각났다 -인테리어와 식기 '다찌'라 불리는 ㄴ자 바형태의 테이블, 옥동식셰프님은 다찌보단 '140밥상'이라 부르고 싶다 한다. 셰프님이 직접 한지 140장을 붙혀 옻칠로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맛있는 국밥집에 가면 음식은 맛있지만 미끌미끌한 식탁이 아쉬운데 이 곳은 깔끔하고 위생적이다. 탁자 밑에는 수납공간과 충전코드가 구비되어있다. 좌석에 앉으면 셰프님께서 상을 여러번 훔친 뒤 식기와 보리차 등을 준비해주신다. 찬 바람을 쐰 후 마시는 따뜻한 보리찬 어느 차와 견주어도 맛있다. 나무통에 보관하다 여러번 토렴한 밥알은 알알이 살아있고, 얇고 일정한 크기의 고기고명 5장 위에 쪽파와 통후추를 올린 놋그릇이 준비된다 한 숟갈 먹고난 뒤에 든 생각. 소주가 먹고싶었다. 모두 같은 마음인지 모두들 한 술 뜨고 하는 말 '술은 없나요?' 셰프님은 다음주부터 18도에 황금보리를 잔술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답하셨다(중앙일보 기사를 읽어보니 곁들임 음식으로 4월에는 수육,5월에는 돼지기름 빈대떡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종잇장처럼 얇게 저민 고기를 보고 보통이 아니구나 싶었다.익힌 고기를 이렇게나 얇고 일정하게 썬다는 게 내공이 장난아니란 말이다. 기사를 읽어보니 지난 11월까지 호텔에서 총괄로 근무하신 듯 싶다. 역시! 돼지고기 국밥에 대해 말한다면 잡내는 뗄레야 뗄 서 없는 듯 하다. 냄새를 잡기위해 갑절로 비싼 버크셔k품종의 고기를 냉장으로 사용하지만 어느정도의 냄새는 남아있다.하지만 후추와 쪽파의 향이 충분히 감싸 불쾌하지 않다.우리 엄마는 어릴적부터 돼지고기가 냄새나서 싫었다고 한다. 기름지고 느끼하고 냄새나는 국밥들을 내가 선호하고 찾아 먹는걸 탐탁치 않아하셨는데 엄마와 함께 꼭 먹고싶다. 집에선 이북식 심심한 김치를 먹는터라 젓갈이 많이 들어가고 푹 익은 강력한 김치맛에 조금 주춤하는듯했지먼 돼지곰탕과 잘 어울리며 맛있다. 셰프님은 귀한김치인데 많이 버린다며 먹을 만큼만 덜라고 했다. 소식을 받아보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는데 맞팔??!을 해주셔서 놀랐다. 여러 음식점과 셰프님을 팔로우하지만 맞팔은 처음이다. 알아보니 sns을 통해 반응을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는모양이다 .일례로 sns게시글로 국밥의 온도가 낮다는 반응이 있어 바로 온도를 높였고, 50그릇만 한정판매하다가 먹지못하고 돌아가는 손님을 위해 100그릇으로 조리 양을 늘렸다고 한다. (인스타그램은 팔로우하면 더 좋을 듯하다. 컨디션이 좋지않아 화요일에 임시휴무였다는데 모르고 헛걸음 했었다 ㅠㅠ) 여분있다면 진공포장해 판매할 예정이라한다.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감기왔을때 훅 말아먹고 싶다.감기 떨어지는 맛 ㅎㅎ 핏물을 빼고 익히고 식히고....한 그릇을 내기까지 4일의 시간이 걸리고, 최대 만들 수 있는 양이 하루 100그릇이어서 셰프님은 조용히 영업하고 싶다하시지만 더 알려져서 더 많은 사람이 맛 봤으면 좋겠다 미쉐린 지금 뭐하나 선정빨리안하고!!!ㅋㅋㅋ + 일,월 휴무 하루 100그릇한정인데 요즘은 2시쯤 모두 소진되어 저녁엔 장사를 못한다고 한다 식사 중간중간 '입에 맞는지'계속 물으신다. 셰프님은 소신있으며 굉장히 친절하시다 다음주부터 '특곰탕'이 준비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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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동식'이라는 이름은 셰프님의 성함이었다. 하루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되는 메뉴라 마감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대체로 저녁 6-7시면 마감이 된단다. 자리는 10명밖에는 수용할 수 없지만 메뉴가 '돼지곰탕' 한가지뿐이다보니 회전은 빠르다(주문생략, 그냥 앉아있으면 물도 따라주시고 바로바로 나온다). 음식이 나오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한식의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 현대적으로 잘 해석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우리나라 전통식기가 이렇게 아름다웠던가 싶었다. 음악은 좀 많이 아쉬웠지만. 일단 음식은 대체로 만족했다. 맑은 국물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가벼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고기는 얇게 썰어져 겹겹이 쌓아 찐 것 같았다. 덕분에 국이 탁해지는 것을 잘 잡아주었고 장에 고기를 따로 찍어먹을 수 있어 먹는 내내 깔끔한 곰탕을 즐길 수 있었다. 고기는 껍데기까지 붙어있어 먹다보면 부드러움속에 그 쫄깃함이 아주 반갑다. 밥 자체도 아주 꼬들꼬들하고 한김 식힌 밥이다보니 식감도 마지막까지 흐트러지지 않았다. 어떤 분께서는 국의 온도가 살짝 아쉽다고 하셨는데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후루룩 넘기듯 먹을 수 있는 적당한 온도이기에 내어주시자마자 멈칫하는 시간 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았다(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끓여낸 육수는 간이 세지는 것도 막아준다). 이날 방문한 곳 중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양이 적다는 것. 이렇게 먹고 돈까스 먹으러 갔음..본인이 원래 좀 대식가..어쨌든 너무 큰 기대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 메뉴가 메뉴인만큼 돼지곰탕에게서 화려한 맛을 찾을 순 없다. 그냥 담백하다더라는 리뷰 하나만 기억하시고 가면 괜찮은 방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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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9 2

    한 그릇의 식사를 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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